(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교내 세미나실 및 9개 체험실습실에서 대구 북구와 달성군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원장 200여 명을 초청해 ‘배움과 쉼, 힐링 속 재충전’을 주제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보육과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온 교사와 원장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교육적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은 ▶향기로운 대화! 마음을 채우는 바리스타 ▶소통 공감 리더의 지혜 액션러닝 브레인스토밍 ▶팝아트로 피어나는 감성 리더십 ▶흙으로 빚는 내 마음의 평화! 도예 테라피 ▶두피가 전하는 휴식! 스트레스 이완케어 ▶오감만족 맛있는 감성 쿠킹 ▶교사의 셀프핸드 테라피 ▶활력 충전 건강관리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스타일링 ▶AI와 함께 하는 콘텐츠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 측은 참가자들에게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금호천년나무어린이집 유윤경 원장은 “향기, 예술, 대화, 휴식을 모두 경험한 힐링 워크숍이었다”며 “가벼워진 마음으로 동료 직원들과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이희선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교사와 원장님들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 현장의 리더들이 건강한 마음과 지혜로 영유아들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성장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이 현장의 교사와 원장님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을 잇는 다리로써 리더들의 전문성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키워가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24년 교육부 주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북구와 달성군의 지역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