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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날라리 1위 기염, 토네이도급 반응 몰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06 21:30 KRD7
#처진달팽이 #방구석 날라리 #유재석 #이적
NSP통신- (뮤직팜)
(뮤직팜)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유재석-이적의 ‘처진달팽이’가 여름 가요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6일 0시를 기해 발표된 처진달팽이의 날라리시리즈 두 번째 곡 ‘방구석 날라리’가 음원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며,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걸 그룹 아성을 단 번에 무너뜨리면서 올킬의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처진달팽이의 이같은 인기는 일찌기 예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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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25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기 시작한 ‘방구석 날라리’는 뮤직비디오에 박명수와 김제동이 충격적(?)이라 할 만한 파격적인 모습으로 출연한 사실이 전해지며, 폭발적 반응의 도화선에 불을 당겼다.

이는 음원과 뮤비가 동시 공개되면서 음악 팬들의 몰표로 이어지는 그야 말로 ‘미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방구석 날라리’의 음원과 뮤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음악, 뮤비 완전 대박”, “이보다 더 중독시킬 수는 없다”, “올 여름 최고의 음악이 될 것 같다”, “날라리의 역습이다”, “뮤비가 너무 웃겨 눈물까지 나게 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들을 이어내고 있다.

지난해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압구정 날라리’라는 곡을 공개해 큰 인기를 누렸던 ‘처진 달팽이’는 올 초 유재석이 이적에게 “한 번으로는 아쉽다. 다시한번 뭉쳐보자”고 제안해 또 한 번 팀을 이뤄 여름 음악 발표를 목표로 꾸준히 앨범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80년대의 팝과 가요의 감수성을 절묘하게 화합시켜 재현한 복고 댄스곡 ‘방구석 날라리’는 불타는 금요일 밤 마음은 클럽에 가 있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쓸쓸히 방구석을 지키는 ‘찌질한’ 화자의 애타는 마음을 포복절도할 가사 속에 유머러스하게 담아내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유재석과 이적이 강렬한 색상의 의상을 입고 코믹하면서도 시크한 댄스듀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뮤직비디오는 박명수가 방구석에서 놀러나가고 싶어 끙끙대는 노래 속 ‘찌질이’ 화자로, 김제동은 그를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동생으로 깜짝 분해 포복절도 콤비 연기로 재미를 주고 있다.

이적 소속사 뮤직팜 관계자는 “‘방구석 날라리’의 음원과 뮤비 모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로 미뤄 당분간 여름 음악 시장은 ‘처진달팽이’가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편 ‘처진달팽이’는 공개적인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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