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식을 20일 명동소재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에서 후원받은 미화 20만 달러도 전달했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씨티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씨티은행이 YWCA와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한국어 및 학습지도와 역사문화체험으로 구성된 방과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주로 서울 외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자녀와 북한이탈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및 일반 저소득층가정 자녀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소그룹 수업(5인 이하)을 진행해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고 공동체성을 키우는 한편, 다문화 시대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을 통해 진행되는 2013년 다래교실에는 안산,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 20여 개의 지역에 거주하는 200명의 학생과 40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앞으로 1년 동안 소그룹 모임(5대 1)을 통한 개별 학습지도와 독서지도 및 독서와 연결된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한국씨티은행은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2011년부터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코리아와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적 향상 프로그램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하는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 청소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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