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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그린푸드가 구내식당 450여개 영업점에 산지직거래로 가격을 낮춘 친환경 농·축산물을 연중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산지 직거래 강화를 강조한 가운데 현대그린푸드에서도 산지직거래를 통해 유통 경로를 줄이는 방법을 고안했다.
일반 상추의 경우 통상 5단계의 유통경로를 거치는데, 단계별로 발생되는 가격 마진과 물류비용 등이 상추 가격에 포함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친환경 산지와 직거래 계약 방식을 통해 유통 단계를 2단계로 줄여 친환경 무농약 상추를 일반 상추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절감된 친환경 식재 비용을 다른 메뉴에 투입해 메뉴 품질을 전반적으로 높이고, 지속적인 가격과 물량으로 공급 받으면서 기후 변화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메뉴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대그린푸드와 거래하는 친환경 농가는 농산물에 대한 비용을 최대 가격으로 보전 받고,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게 돼 상품에 대한 계획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구내식당에 친환경 미나리, 무항생제 흑돈 등을 공급 하고 있으며, 연내 얼갈이, 근대, 열무 등 30여개 품목을 친환경 농·축산물로 공급 할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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