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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 예선, 지원자 1000명 몰려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8-12 09:20 KRD7
#배한성 #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 #한국성우협회 #한예진 #성우지망생

한국성우협회 주최, 한예진 주관 제10회 성우경연대회

NSP통신-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 예선에 참가한 고교생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 예선에 참가한 고교생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제2의 배한성 박일 양지운을 꿈꾸는 성우지망 고교생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성우협회 주최, 한예진 주관으로 최근 진행된 제10회 전국 고교 성우경연대회 예선전에는 전국 고교생 1000명 이 넘게 신청해 ‘성우’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NSP통신-인터넷 방송국 KBATV에 출연중인 고교생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인터넷 방송국 KBATV에 출연중인 고교생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지난 9일 진행된 예선 경연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부문은 시낭송과 구연동화로 단체부문은 라디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뉘어 한예진 성우/내레이션학과 전용 레코딩 실습실 4곳에서 나뉘어 녹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000:1이라는 경쟁이 치열한 만큼 대기실과 녹음실에는 긴장감이 넘쳤다는 후문이다.

NSP통신-경연을 펼치고 있는 여고생.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경연을 펼치고 있는 여고생.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이날 새벽부터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왔다는 박지혜(고3)양은 “전고성은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대회다”라며 “성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했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꼭 본선에 진출해 수상하고 싶다”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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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선에는 1000여 명의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대거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NSP통신-경연을 펼치고 있는 남고생.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경연을 펼치고 있는 남고생.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KBS 공채 출신인 한예진 성우/내레이션학과 이태경 교수는 이들 학부모들에게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예진 관계자는 “이번 예선은 한예진 인터넷방송국 ‘KBATV’를 통해 생중계돼 멀리서 학생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친구들도 함께 인터넷 방송을 보며 현장상황을 생생하게 전달됐다”며 “참가 학생들의 즉석 인터뷰도 진행하여 긴장을 풀어 주고자 했고 전국 고교생 1000 명이 몰려 경쟁은 치열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어 흐뭇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NSP통신-단체팀으로 지원해 레코딩룸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는 고교생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단체팀으로 지원해 레코딩룸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는 고교생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제공)

한편, 1000명이 대거 몰린 이번 예선을 통과한 전국 고교생들은 이달 14일에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추후 수상자에게는 ▲ 대상-상장 및 트로피, 상금 100만원 및 한예진 입학 시 200만원 장학혜택 ▲ 금상(부문별1명)-상장 및 트로피, 상금 50만원 및 입학 장학금 100만원 ▲ 은상(부문별1명)-상장 및 트로피, 입학 장학금 100만원 ▲ 동상-상장 및 트로피, 입학 장학금 50만원 혜택 등의 푸짐한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명 ‘전고성’이라 불리며 성우의 꿈을 이루는 첫 번째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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