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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퀸과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가 공동주최해 지난 8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제2회 ‘K-QUEEN Contest’(이하 K-퀸 콘테스트) 대상 수상의 영예가 이상명(41) 씨에게 돌아갔다.

K-퀸 콘테스트는 가정과 사회의 주역으로 등장한 35세 이상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과 끼,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주부 모델 선발대회로 올해는 총 2100여명이 지원해 지난 5개월간 세 번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여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 지원자들은 평범한 주부에서 대학 교수, 아나운서, 쇼호스트, 배우, 유명인 아내, 재외 동포(조선족), 이주 여성까지 다양했다.

이날 본선 무대는 주영훈-이윤미부부의 사회로 이효리의 배드 걸 등 댄스퍼포먼스와 드레스 워킹,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상민이 초대가수로 특별공연을 펼쳤다.

K-퀸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이상명 씨는 “5개월간 자신을 응원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준 남편과 두 아이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상명씨는 이번 수상으로 닛산의 큐브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오는 29일에는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현아(39) 씨와 함께 일본에서 펼쳐지는 ‘미(美)마녀 콘테스트’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미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MBC퀸에서는 오는 29일 오전10시30분 K-퀸 선발대회의 모든 과정을 담아낸 ‘K-퀸 특집’을 편성해 방송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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