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볼보자동차의 ‘컨셉트 XC 쿠페’가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들이 뽑은 ‘베스트 컨셉트 카(Best Concept Car)’에 선정 됐다.
북미 국제 오토쇼 출품 차량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베스트 컨셉트 카’ 선정은 전 세계의 저명한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더욱 권위 있는 디자인 상으로 올 해에도 크라이슬러 그룹 제품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인 ‘랄프 길스(Ralph Gilles)’와 전 포드·링컨 총괄 수석 디자이너 ‘잭 탤넥(Jack Telnack)’을 비롯한 총 32명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들이 베스트 컨셉트 카 선정에 참여했다.
볼보 컨셉트 XC 쿠페는 볼보자동차의 미래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델로, 차세대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기반에 새로운 디자인 총괄 부사장 ‘토마스 잉엔라트의 디자인이 더해진 프리미엄 크로스컨트리(XC)이다.
한편, 볼보 컨셉트 XC 쿠페는 4인승 2도어 SUV로서 쿠페와 같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바디라인을 갖췄으며, 21인치 알로이 휠, 볼륨감 있는 보닛을 적용해 크로스 컨트리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특히, 컨셉트 XC 쿠페의 ‘T’자 형태의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개성 있는 리어 램프, 플로팅 그릴 등은 향후 출시되는 볼보 모델에도 적용돼 볼보자동차를 대표하는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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