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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세계적인 국제색채연구기관인 'CMG(Color Marketing Group)'는 불황기에는 기분 전환이 가능한 화사한 컬러가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각 기업들은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주방용품의 경우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적은 비용으로 주방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관심이 높다. 특히 어둡고 차가운 느낌의 메탈 제품 대신, 주방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비비드한 컬러의 조리도구가 소비자들에게 고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컬러 믹싱볼 3종세트, 안심 과일칼 (옥소 굿그립 제공)

옥소 굿그립 ‘컬러 믹싱볼 3종세트’는 블루.그린.옐로우 3가지 컬러가 더욱 화사한 주방을 만들어준다. 믹싱볼의 바닥과 손잡이는 미끄럼방지 처리가 돼있어 더욱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으며, 둥근 내부는 믹싱과 세척에 모두 용이하고 3종을 겹쳐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다. 또한 손잡이와 바닥 부분에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안심 과일칼’은 스테인리스 스틸 고유의 실버 컬러에 레드.그린.옐로우.블루 등 경쾌한 컬러를 더해 스테인리스 스틸의 견고함과 컬러가 가져다 주는 화사함을 동시에 만족. 감각적인 부엌을 연출하기에 좋다. 또한 반투명 재질의 칼집이 함께 구성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서랍장 안에서 다른 조리도구와 부딪혀 오염되거나, 손이 베이는 것을 막아준다.

왼쪽부터 오덴세, 치보 카피시모 듀오

다양한 컬러의 주방용품은 진열하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테이블웨어 ‘오덴세’는 인위적인 디자인이나 패턴은 자제하고. 푸른 하늘색과 벽돌색 등 차분한 파스텔 색감이 주를 이루며 디자인은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 유행을 타지 않고 실용적이다. 또한 고급 황토를 정제해 손으로 일일이 정성을 들여 유약을 바르고 1,300도 고온에서 여러 번 구운 ‘테라파인’소재로 만들어져 얇고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독일 프리미엄 캡슐커피 머신 ‘치보 카피시모 듀오’는 포인트 가전 역할이 가능한 오버진, 핫 레드, 그라니 그린, 노블 실버, 피아노 블랙 5가지 컬러풀한 색상으로 구성돼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불필요한 버튼을 최소화하고, 물통을 캡슐커피 머신 안으로 집어넣어 최소형의 캡슐커피 머신으로 만들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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