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서울근교에서 즉석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인기다.
▲축산물종합쇼핑센터 다하누AZ쇼핑(대표 최계경)는 봄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각종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자율 바베큐장을 오픈했다.
AZ쇼핑 판교점과 동탄점에 마련된 바베큐장은 매장 내에 채소, 라면, 쌈장 등을 비롯해 그릴, 숯, 가위, 집게 등 바베큐 용품 판매대를 운영, 아무런 준비가 없이도 매장 방문 후 다양한 고기와 용품을 구매해 바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또 판교점은 38개, 동탄점은 30개 등 많은 테이블이 배치돼 단체 모임으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아울러 인근 식당과도 연계해 소비자들이 고기를 구매 한 후 근처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만 내고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한우 한마리 반값 이벤트를 비롯해 천원경매, 사골무게 맞추기 등 내방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 생긴 최초의 캠핑장으로 한강시민공원의 시설 가운데 하나인 한강공원 난지 캠핑장은 바베큐파티와 더불어 캠핑까지 가능한 곳이다. 한강변에서 유일하게 취사가 가능하며, ‘피크닉’과 ‘텐트’ 지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피크닉장에는 90개 가량의 테이블이 마련됐으며, 사용료는 무료로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캠핑장 내부에서는 식수대, 샤워장, 편의점 등이 있으며, 취사도구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바베큐에 필수적인 숯, 고기, 야채 등은 직접 가져오거나 캠핑장 내 편의점에서 구매해야되고 바베큐 그릴은 설치돼 있다.
▲울창한 도심의 숲으로 성장한 양재 시민의 숲. 이곳의 바베큐장은 서구형 바베큐장 디자인을 도입해 공원에 어울리는 환기형 지붕모양의 쉘터, 6개의 테이블과 그릴 등의 기본장비를 구비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 숯, 석쇠, 장갑, 음식 그리고 다음 사람을 위해 주변을 정리할 쓰레기봉투 등 이용자가 소모품을 준비해야 된다. 또한 산책로 코스, 맨발공원, 조각공원, 운동 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많은 피크닉족들이 찾는 곳으로 이름나 있다.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해 일자산 자연공원내 자리한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주변에 길동자연생태공원과 강동그린웨이, 허브천문공원, 약수터 등 볼거리가 다양해 인근 주민뿐 아니라 도심 캠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 안 캠핑장에서는 바베큐가 가능하나 지정된 장소에서 꼭 그릴에 구워야 한다는 규칙이 있으며, 매점에서는 삼겹살과 야채를 팔고 그릴 대여도 해준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청미원식품이 회사 잔디밭을 개방해 야외 바베큐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미원의 농축산물판매장에서 돈육을 구입한 뒤 바로 현장에서 먹을 수 있고, 가족과 연인들이 바베큐장에서 캠핑까지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오픈 했다.
1만원의 자리 이용료로 숯불, 망을 대여해주며, 고기와 야채, 마늘, 쌈장 등은 바로 판매장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밥과 김치, 수저, 접시 정도만 챙겨가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인천경제청이 시민들의 여가 공간마련을 위해 송도3교 인근 유보지 1800㎡ 부지에 조성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바베큐장은 가족 단위 또는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동시에 이용가능하며 주차도 가능하다. 또 인근에 만개한 꽃들과 열매를 맺은 보리가 가득해 도심 내 시골길을 연상시키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고, 텐트설치는 금지다. 숯, 석쇠, 쓰레기봉투 등은 이용자가 따로 준비해야 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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