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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4개사, 11년째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 개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5-23 14:4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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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식품업계가 국악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후원하는 국악음악회가 11년째 열린다. ‘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2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풀무원, 동아원, 샘표식품, 삼양홀딩스 등 식품업계 4개사가 후원하는 ‘2014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국악뿐 아니라 판소리랩을 포함한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가야금의 명인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첫 회부터 매회 관객들이 국악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현장 해설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국악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자 ‘K-클래식’의 선두주자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출연, 협연을 통해 한층 풍성한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NSP통신-퓨전국악그룹 연리지 (풀무원 제공)
퓨전국악그룹 연리지 (풀무원 제공)

공연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관악영산회상 중 상령산’ 관악합주로 시작, 이어 퓨전국악그룹인 ‘연리지’가 판소리랩과 연주를 한다. 2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대중가요 작곡가 이경섭이 작곡한 관현악 ‘방황’과 아쟁 협주곡 ‘한일섭류 아쟁산조 협주곡’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북청사자놀음과 관혁악’이 펼쳐지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북청사자놀음보존회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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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상(동아원 회장) ‘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 대표는 “접하기 쉽고 재미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국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그간의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악의 매력을 차츰 알아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우리 음악을 편안히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는 이희상 동아원 회장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남승우 풀무원 총괄사장이 국악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만든 ‘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 모임이 매년 주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국생사’ 모임은 지난 2007년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러시아 초청 공연을 후원하는 등 국악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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