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아카시아껌의 이미지와 가장 닮은 여성을 뽑는 ‘미스 아카시아 선발대회’를 오는 7월 31일까지 SNS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태 아카시아껌은 올해로 출시 39주년을 맞아 젊은 여성층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제품 디자인에 대한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기존의 블랙컬러에서 밝고 화사한 핑크컬러로 교체, 제품 전면에 아카시아 꽃잎을 한층 돋보이도록 그려 넣어 더욱 젊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욱 풍성하면서도 품격 높은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해태제과는 이번에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은 아카시아껌의 리뉴얼을 계기로 젊은 여성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제품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미스 아카시아 선발대회’를 준비했다.
일반적인 미인대회나 모델대회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여성층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SNS 채널인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다. 이는 SNS에 친숙한 젊은 여성층들이 별다른 준비절차 없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미스 아카시아 선발대회’는 2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아카시아껌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해태제과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60%)와 자체 내부심사(40%)를 거쳐 아카시아껌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참가자를 선발해 1등에겐 100만원의 상금을, 2등 5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권영진 해태제과 껌 BM팀장은 “올해로 39주년을 맞은 아카시아껌은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 온 해태제과의 대표적인 주력 껌 브랜드”라며 “SNS를 통해 주요 고객층인 20대 여성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젊은 감각을 입혀 나가는 감성적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6년 처음 출시된 아카시아껌은 과일 맛 위주였던 국내 껌 시장에서 ‘향기 나는 여성’이라는 컨셉으로 향기껌의 대명사로 불리며 20~30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 CM송의 대부인 김도향이 만든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 그리 예쁜가요~’로 시작하는 CM송도 청초한 아카시아껌의 이미지와 맞물려 큰 인기를 얻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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