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지난 19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다시다 창작요리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조리법을 발굴해 요식업소 고객 및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CJ제일제당과 조리 특성화고등학교 간의 산학협력이라는 취지에 맞게 ‘내가 레스토랑 오너라면?’이라는 구체적인 미션이 주어졌다. 레스토랑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 메뉴 제안을 유도함으로써, 셰프 등 조리 관련 직업을 꿈꾸는 조리학과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체험 및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되도록 진행된 것.

지난 19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다시다 창작요리 콘테스트에서 수상 학생들과 심사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대회는 예선에 통과한 결선 참가자 18명이 다시다 5개(쇠고기·조개·멸치·해물·닭고기)제품 중 2가지 이상을 활용, 2가지 요리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행사를 기획한 이종식 CJ제일제당 다시다팀 브랜드매니저는 “다시다는 다양한 한식요리는 물론 파스타 등 서양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시다를 활용한 참신한 요리 발굴과 산학협력 차원에서 앞으로도 고등학생·대학생 대상의 다시다 활용 창작요리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금상은 ‘사골해물파스타’와 ‘매콤돈가스’를 요리한 김예빈 학생에게 돌아갔다. 사골해물파스타는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퓨전요리로 사골의 맛과 ‘다시다 해물’의 감칠맛을 더해 실용성·맛·영양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 박경원 학생의 ‘다시다 닭고기’로 맛을 낸 ‘고추장닭날개조림’과 ‘다시다 해물’로 맛을 낸 ‘해물볶음우동’이 차치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