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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상 청정원은 17일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명형섭 대상 대표를 비롯 임직원 봉사단 및 청정원 주부 봉사단, 대상 모델 김성령∙김성경 자매, 서울시 관계자 등 총 4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청정원 및 대상FNF 종가집의 인기 반찬 제품들을 상자에 담아 손수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포기김치·깍두기 등 김치류 3종과 마늘짱아찌·견과류 멸치볶음·청정햇김 등 반찬류 7종으로 구성된 총 2억원 상당의 사랑의 반찬세트 2000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상 임직원 및 모델, 서울시 관계자 등 400여명의 봉사단과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상 제공)

이외에도 대상은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를 위해 청정원 홍초 시음부스와 종가집 김치 시식부스,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영섭 대상 사회공헌팀 팀장은 “명절 이후 특히 소외감을 느낄 수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보다 따뜻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후원해 왔으며,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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