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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LS일렉트릭, HVDC 본격 매출 가시화…“데이터센터 수주도 폭발적”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11-04 11:41 KRX9 R0
#LS ELECTRIC(010120) #HVDC #마이크로그리드사업 #LS전선 #데이터센터수주
NSP통신-LS일렉트릭 부산 사업장 (사진 = LS일렉트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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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부산 사업장 (사진 = LS일렉트릭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LS일렉트릭이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잇단 성과를 내며 미래 전력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현재 총 1조원 규모의 HVDC 사업을 수행 중이다. 북당진-고덕 구간 변환설비 공급(2014-2024) 완료분은 이미 실적에 반영됐으며 동해안-수도권 HVDC 프로젝트(2012-2026)는 일부 매출 반영이 시작됐다.

LS일렉트릭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지난해 말 5610억원 규모의 변환용 변압기(CTR)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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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초 빅테크와 2530억원 규모의 배전반·차단기·몰드변압기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9월에는 641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용 전력 솔루션은 일회성 수주가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와의 장기 협력 구조로 가고 있다”며 “미국 지역 수주만 8000억원을 넘어섰고 아세안 시장에서도 복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LS그룹은 HVDC 핵심 설비인 케이블(LS전선)과 변환기(LS일렉트릭)를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업계는 LS일렉트릭이 그룹 차원의 HVDC 통합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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