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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연말, 주담대 금리 8%·마통 금리 10% 전망…신임 예보 사장 후보 유재훈에 예보 노조 “악성 채무자”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9-27 16:4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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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6%대까지 내려간 지 3개월 만에 다시 7%를 돌파했다. 미국 연준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은행도 빅스텝을 시사하고 있어 연말 주담대 금리 8%, 마이너스통장(신용 한도 대출) 금리 10% 돌파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유력한 유재훈 전 예탁결제원장을 둘러싸고 예보 노동조합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 연말 8%대 가능성↑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7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4.73% ~7.281%를 기록했다. 지난 6월 6%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3개월만에 다시 7%를 넘긴 것이다. 최근 미국 연준이 고강도 통화 긴축을 이어가고 있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추가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연말 주담대 금리 상단이 8%,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 상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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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노조 “낙하산 사장 후보 추천 즉각 철회하라”

예금보험공사 노조(전국사무금융노조 예금보험공사지부)가 분노하고 있다. 예보 사장으로 유력한 유재훈 전 예탁결제원 사장에 대해 예보 노조는 “유 응모자는 과거 예탁원 사장 재임 시절 수십명에 달하는 노동자를 보임 해제, 보복 강임하고 조직문화를 완전히 훼손한 전력이 있다”며 “예탁원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악성 채무자”라고 지적했다. 노조에 따르면 유 전 사장은 예보 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집단행동에 돌입할 것도 예고했다.

◆5차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김주현 “영업점 창구까지 확실하게 숙지할 것”

9월말 종료 예정이던 전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또 한 번 연장된다. 사실상 5차 연장이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이뤄진 일괄 만기연장은 금융권 자율협약으로 전환된다. 다만 차주들이 불안감 업이 정상영업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기연장 조치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이는 새출발기금 신청접수기간과 동일하다.

◆카카오페이, 소상공인·금융소외계층 지원

카카오페이는 금융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상생기금 10억원 조성 및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도 농업인과 청년 등 금융소외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27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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