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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 업계동향

SKT 유심 해킹 ‘부실 대응’ 논란…경찰, 고발인 조사 착수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5-21 19:02 KRX5
#SK텔레콤(017670) #해킹사태 #삼성SDI(006400) #고려아연(010130) #삼양홀딩스(000070)
NSP통신- (표 = 최아랑 기자)
(표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SK텔레콤(SKT)이 최근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태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해킹 자체도 문제지만 사태를 인지하고도 뒤늦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에 경찰은 관련 수사에 본격 돌입했다.

◆SKT, 정보보호 예산 축소 ‘논란’
SKT가 줄인 정보보호 예산 역시 비난을 받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SKT의 정보보호 투자액이 업계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해 이를 통한 부당이득 규모를 약 540억~545억 원으로 추산했다. 대륜은 1인당 정보보호 투자 격차인 2220원을 기준으로 약 2400만 명의 가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해 계산했다는 입장이다. 이 금액은 배임 혐의의 근거가 된다. 고발 대상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빠진 이유에 대륜 측은 “형사 책임은 법인 대표에게 귀속된다”며 “추가 고발 여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별도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킹의 배후와 기술적 경로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삼성SDI, 사전청약서 배정 물량 초과에 ‘완판’
삼성SDI가 진행한 유상증자 우리사주 사전청약에서 배정 물량을 초과하는 신청이 몰려 완판을 기록했다. 신규 발행주 1182만여주 중 우리사주조합 몫인 236만여주에 높은 수요가 몰렸고 이는 저평가된 주가와 미래 실적 개선 기대감과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배정분의 120% 청약 계획을 공시해 최대 3198억원 출자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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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미션·핵심가치 퀴즈’ 실시
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션·핵심가치 퀴즈 활동을 진행했다. 새로 수립한 미션과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내재화하기 위함이다. 고려아연의 미션은 “원료와 에너지를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고 핵심가치는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다. 이번 퀴즈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념품과 경품도 제공됐다. 회사는 앞으로 교육과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천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삼양그룹, 제34회 수당사 시상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 제34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KAIST 화학과 교수와 이중희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 이효철 교수는 분자구조동역학 분야 연구, 이중희 교수는 수소 관련 나노소재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당상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2인을 매년 선정해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는 상이다.

◆SK이노,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상업운전 ‘돌입’
SK이노베이션과 덴마크 CIP가 공동 개발한 전남 신안 해상풍력 1단지(96MW)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10MW급 발전기 10기로 연간 약 3억kWh 전력을 생산, 9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비소구 PF로 자금을 조달했고 국산 기자재 비중도 75%에 달한다. SK이노는 2031년까지 900MW 규모 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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