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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거래소, 야간거래 개시…증권‧운용업계, 글로벌‧ETF 총력전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28 15:32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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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증권투자업계동향 (이미지 = 설희 기자)
증권투자업계동향 (이미지 = 설희 기자)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거래소는 오는 9일부터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개시한다. 증권업계는 인도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한편 AI 기술을 활용해 어닝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부회장이 직접 출산과 양육에 대한 캠페인에 참가해 인식 제고에 나섰다. 운용업계는 머니마켓부터 원자력까지 상장지수펀드(ETF)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공식 개시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6월 9일부터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공식 개시한다. 그간 독일 유렉스(Eurex)와의 연계 거래로 운영되던 야간시간대 파생상품 거래를 거래소 자체 시스템으로 흡수해 국내 투자자 접근성과 시장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자체 야간거래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총 12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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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인도 뭄바이에서 컨퍼런스 개최…글로벌 시각·아이디어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인도 뭄바이에서 ‘Invest India Global Conference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봄베이증권거래소(BSE) 등 기관투자자들은 인도 국영 전력 회사 NHPC, 다국적 광산 회사 베단타(Vedanta), 전자결제기업 페이티엠(Paytm), 타타 파워(Tata Power),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Adani Energy Solutions) 등 주요 기업들과 IR 미팅을 진행했다.

◆증권사,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토스증권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토스증권 고객들은 해외 기업들의 어닝콜을 라이브로 들으면서 실시간 제공되는 국문 번역을 통해 곧바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어닝콜이 종료되면 그 즉시 요약·분석된 주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자체 개발한 금융 특화 번역 및 요약·분석 기술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겪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인구 문제·출산 양육 공감대 확산에 기여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키움증권 이현 부회장은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머니마켓부터 원자력까지…운용업계, ETF 상품 경쟁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상장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의 순자산이 지난 27일 기준 2095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미국 초단기 안전자산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미국 머니마켓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상장일 이후 지난 27일까지 6영업일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304억원이다. 이 ETF는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26일 기준 HANARO 원자력 iSelect ETF 순자산은 1015억원을 기록해 연초 이후 610억원이 늘었다. 이 ETF는 국내 주요 20개 원자력발전 관련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독일DAX ETF’의 순자산(AUM)이 3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ETF는 SAP, 지멘스, 라인메탈, 알리안츠 등 독일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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