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증권금융은 외국환거래시장에서 2000만달러 규모의 첫 FX거래를 체결했다. 증권업계에는 고객 소통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업계에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인공지능 산업 관련 투자 동향 전달 세미나가 이뤄짐과 함께 윤리경영 성과를 인정받는 등 경영 건전성 강화 움직임도 드러났다. 또한 모의투자대회 시상식과 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 성과 역시 전달되며 행사 및 운용 성과가 제시됐다.
◆한국증권금융, 외국환거래시장서 2000만달러 규모 FX스왑 거래 개시
한국증권금융이 외국환중개시장을 통해 FX스왑 첫 거래를 개시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2023년 7월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FX스왑 중개 시장 참가를 위해 전산 개발, 업무인가 및 등록을 마치고 주요 거래 상대방과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 표준계약서 및 계약관련 신용보강 부속서류(ISDA CS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스왑 거래는 2000만달러 규모로 거래상대방은 외국환은행 및 증권사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번 시장 진출 이후 자본시장 자금 공급 통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장 참여자들과의 거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미국 AI 주식 투자 라이브 세미나 진행…전망·거품론 등 제시
대신증권이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미국주식 투자’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미국 인공지능 기업 실적 및 기업별 투자 현황, 테마 확산에 따른 미국 내 산업 구조 변화 등을 분석한다. 이에 더해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는 인공지능 거품론 등 미국 인공지능 투자 이슈가 갖는 의미를 해석하고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구성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미국 인공지능 산업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핵심축 중 하나로 산업 변화가 빠른 만큼 신뢰도 높은 분석과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세미나 의의를 전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iM증권이 25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정부패 예방 및 윤리경영과 관련된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검증해 공인받는 인증제도다. 회사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부패방지 방침 및 매뉴얼 등 관련 규정 신설, 윤리경영 실천의 날 운영 등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과 개선활동도 추진하며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해 왔다고 전했다. iM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윤리와 준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투자증권이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1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대학생 6298명 중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개인 참가자 20명과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총 177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회사는 이번 수상자 중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1회 부여하며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에는 인적성평가 면제 기회를 제공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전경험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 7500억 돌파
NH아문디(NH 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75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은 7626억원이다. 동일 기준 빈티지별 5년 수익률은 ▲TDF2045 59.24% ▲TDF2040 57.87% ▲TDF2035 50.94% ▲TDF2030 43.15% ▲TDF2025 35.55%를 보였다. 회사는 올스프링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자산배분 모형을 설계했고 시장 변동성 국면에서도 방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적 위험관리 전략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진희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은 “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근간으로 삼되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고 환율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고자 동적 환 헤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향후 전략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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