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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영상시황

이두원의 주간금융 및 분석(10월 5주차)

NSP통신, 김연화 기자, 2012-10-29 16:47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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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영상시황]이두원의 주간금융 및 분석(10월 5주차)
NSP통신-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부산=NSP통신] 김연화 기자 =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예상을 상회한 3분기 GDP 성장률을 보였음에도 기업실적 우려와 재정절벽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유럽 증시는 스페인 부실자산 및 실업률 증가와 美 3분기 성장률 예상치 상회 소식으로 나라별로 소폭의 등락을 보였습니다.

S&P의 등급하향 영향으로 프랑스 은행주들의 주가는 동반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난주에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2년 7개월만에 IFO 기업신뢰지수가 바닥까진 추락한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 스페인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한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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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채권은 룩셈부르크와 노르웨이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지난주에는 Moody’s가 스페인 카탈루냐를 포함해 5개 주정부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으며 한때 Fitch가 美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Fitch는 2013년까지 현 신용등급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주 국내외 금융환경변화에 대해 들어봅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이번 주 주식시장은 기술적 반등영역이 있는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시장의 체력이 많이 약화가 된 만큼 반등이 있더라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 근래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우리 시장이었습니다. 호재가 없었던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락이 심했었는데요.

아시아 유럽 미국 등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다우 같은 경우 1.7%, 상해 종합 주가 지수는 3%에 가까운 2.9%가 떨어졌고 니케이 지수도 0.7%가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와 좀 비슷하게 코스피의 경우 2.6% 코스닥지수는 2.5%가 떨어지면서 근래 들어서 주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이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 호재와 악재가 적절히 섞여 있었는데요. 호재를 먼저 살펴보면 3분기 GDP속보치가 2.0%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당초 예상치를 1.8 또는 1.9%를 했었기에 예상치보다는 실적이 좋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2분기 2.3%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된 GDP성장률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계속 밀리던 미국의 주가가 기업실적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주가가 어느정도 반등할 수 있었던 그런 이유가 됩니다.

이런 호재 이외에도 부동산 관련 지표는 계속 좋았습니다. 10월에 발표된 9월의 신규주택판매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서 5.7%가 늘어나 8월 달의 1.3% 감소를 감안하면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떨어졌던 가장 큰 이유들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기술 관련 주들의 기업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기술주에 대한 기대는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상당히 컸습니다. 애플 마저 좋은 실적이 아님이 밝혀지고 나서 주가가 힘을 많이 잃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연말로 예정돼있는 재정절벽에 대한 부담감도 시장에 심리가 짙게 깔려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역시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 있는 주간 단위로 밀렸다라는 것은 호재에는 반영을 덜 시키고 악재에는 반영을 더 시키는 전형적인 약세 시장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지난주 미국 시장의 특징으로 꼽아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있었던 미국의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 미국경제의 진단을 느림보 경제 확산,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상당히 느리게 진단하는 모습이기도 하고 고용은 상당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직은 아니다라는 것을 설명을 했습니다.

이것은 12월에 있을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볼 수 있는, 기대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금 미국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취하고 있는 이런 조치들 다시 말씀드리면 QE3 OT 그리고 저금리에 대한 기저는 현재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발표했었습니다.

그리스와 트로이카의 합의는 조금씩 서광은 비치고 있습니다. 유럽의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현재 그리스와 트로이카의 협의 내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2년간의 긴축시한을 연장시키느냐 트로이카가 이것을 인정해주느냐에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내용으로 봐서는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리슨느 135억 유로라는 긴축안을 의회에 제출을 했고 그리스 의회가 11월 중순 경에 이것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트로이카는 그리스 긴축시한을 연기할 것인가 등에 대한 논재를 가지고 31일 유로재무장관회의를 열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블루칩 지수라 볼 수 있는 스톡스 50지수는 지난주에도 하락이 1.7%나 됐습니다. 그만큼 지난주는 미국 유럽 아시아 전체 시장이 약세를 보였던 시장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은 환율 절상으로 대부분 하락 장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아시아 주요 통화인 홍콩 중국 우리나라 일본에 대한 통화들이 약세를 보였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통화 확대 정책이었습니다.

미국이 QE3로서 통화를 확대시키자 달러가 약세가 되면서 다른 나라 통화들이 오히려 강세로 전환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아시아 각국의 통화가 강세로 될 경우에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홍콩 우리나라 중국 같은 경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주식시장에 반영이 됐고 아시아 주가가 상당히 맥을 못 추는 그런 이유가 됐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우 외국인 매도는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희망적인 사항은 중국의 경기가 서서히 바닥을 확인 한다는 그런 뉴스들입니다. 사실 3분기 GDP성장률이 7.4%로 예상치와 거의 부합되는 조치였는데요.

지난 분기 7.5%보다 오히려 떨어졌으나 이걸 바닥으로 해서 4분기부터는 경제 성장률이 확대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주가에 반영은 되지 못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수급에서 매도 증세가 컸던 이유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이번주에 가장 주목할 내용들은 11월 초에 있을 미국 중국의 제조관련 PMI지수 ISM지수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지수들이 과연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시장의 하락을 조금 멈춰줄 수 있거나 또는 반등의 계기를 잡아볼 수 있는 그런 주간이 보여지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이들 지표마저 약화가 된다면 시장은 한 단계 더 추락할 수 밖에 없는 고비에 서있기도 합니다.

또한 11월 2일에 고용보고서에서 나오는 미국의 실업률이 상당히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발표됐던 실업률은 7.8%였습니다. 깜짝 놀랄만큼 좋은 수치였기 때문에 오히려 이 수치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정치권에서의 논란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될 실업률마저 좋게 나온다면 조작이 아니라 추세라고 보여지고 미국경제가 완전히 돌아설 수 있다라는 그런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면에서는 미국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시장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 주식시장에서는 가장 큰 호재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이 됩니다.

11월 2일 발표 하루 전날 미국의 ADP를 미리 발표하는데 이 예고치를 가지고 미국의 고용현황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주 시장은 매수주체가 따로 없고 모멘텀도 없는 상황입니다. 주도주 또한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이 매우 모호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번주 발표된 이러한 경제지표들로 인해서 조금씩은 개선되는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전략측면에서 맞춰본다면 공격적인 전략보다는 방어적인 전략을 바탕에 깔면서 시장을 예의주시해야하는 주간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BS투자증권 이두원이었습니다.]

이두원 상무는 11월초 미국의 주요 경기 및 고용지표가 호조를 이어갈 지에 대한 관심 속에 1일에 발표되는 美 ISM 제조업지수와 ADP 민간고용지수, 2일 발표되는 실업률 및 월간신규고용 통계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는 30일 일본 중앙은행의 자산매입프로그램 확대 여부와 그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 규모에 따라 최근 달러당 80엔을 돌파하고 있는 엔화환율의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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