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지난 26일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위원장 이천영) 심의를 개최하고 올 해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에 따라 5년 마다 중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계획(2022~ 2026년)에는 ‘희망플러스 장흥’이라는 비전 아래, 4개전략과 16개 실천과제, 23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지난 해 시행계획에는 ▲문흥 빛의 거리 조성(40억원) ▲중흥촌 청년자립학교 조성(22억원) ▲군민이 함께하는 여흥마을 조성(30억원) ▲전세대 가족커뮤니티센터 조성(100억원) ▲힐링문흥 가족친화환경조성(30억원) 사업이 포함돼 추진 중이다.
올해는 ▲산림치유형 워케이션 조성(20억원)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야간경관 개선(50억원) ▲청년자립학교 스마트팜 조성(2.5억원) ▲청소년 힐링로드 조성(7.5억원)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이다.
심의회에서는 지난 해 추진실적에 대한 점검 평가 뿐 아니라 지향해야 할 인구정책 방향으로 정주인구 확대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대응계획을 만들어감에 있어 실질적이고 효과성이 큰 정책 위주로 계속해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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