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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 맑은물사업소(소장 정춘길)가 K-water 서천 현대화사업소(소장 정승철)와 함께 지난달 31일 생활용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유부도에 K-water에서 자체 생산하는 병물 1500병(1.8L 병물 167박스)을 지원했다.
유부도는 서천군 장항읍 금강하구에 위치한 넓이 0.79km²의 작은 섬으로 장항 도선장에서 약 12km 떨어져 있어 배를 타고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현재 유부도에는 64가구 134여명이 살고 있지만 상수도 시설이 여의치 않아 식수를 포함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천군 맑은물사업소는 지속적인 해결방안 모색으로 올해 말에 태양열을 활용한 관정시설 설치를 완료해 물 사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며 그때까지 K-water와 함께 긴급 병물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정진표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장은 “유부도와 같은 물 복지 사각지역에 병물 지원을 통해 상수도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서천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목표 유수율인 85%를 달성하고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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