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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후농 김상현 선생 같은 결단·열정·희생 필요할 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2-07 20:16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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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의 정치인, 김상현을 읽다’ 출판기념회 축사
“계엄과 내란 종식·정권교체, 또 정권교체 후 나라바로세우기, 경제 재건하기 매진할 것”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풍운의 정치인, 김상현을 읽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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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풍운의 정치인, 김상현을 읽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지금 후농 김상현 선생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지금의 계엄과 내란 종식, 정권교체, 또 정권교체 이후에 나라 바로 세우기, 경제 재건하기에 함께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풍운의 정치인, 김상현을 읽다’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20장, 530쪽 정도 되는 책 분량 중 20장 중에 후농 김상현 전 국회의원께서 가장 빛났던 시절이 딱 두 챕터가 있다. 하나는 20장의 장 중에서 후농 어른이 빛나던 시절이 딱 두 장이라면 나머지 18장은 무엇일지 생각해 봤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가장 빛나던 시설 두 장은 첫 번째가 1984년 민추협 얘기이며, 두 번째는 1985년 12대 국회의원 하던 2.12선거 때 일이다. 이 두 챕터가 후농 선생님께서 가장 빛나던 시절이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전체 인생에서 이 두 장을 뺀 나머지 인생이 얼마나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서 많은 희생과 고통을 겪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라며 “또 하나 드는 생각은 그때 그 시절을 지금에 빗대서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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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추협과 12대 국회의원 선거는 1980년 광주 민주화투쟁에 따른 우리 민주화의 열화 같은 운동, 그리고 그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민주세력의 단합, 그리고 14대 선거에서의 돌풍, 이런 것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 45년 만에 지난 12월에 계엄이 일어났고, 45년 전 민추협이 일어나기 전과 아주 유사한 형태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어떤 철학자는 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라는 말을 했는데 똑같은 일이 생기는 이 코미디 같은 상황을 보면서 그 당시 후농 선생께서 앞장서서 했던 민추협과 14대 2.12 선거에서의 돌풍을 이 시점에서 우리 민주 양심 세력이 다 같이 힘을 합쳐서 계엄과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정권 교체의 기틀을 만드는 그런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라고 피력했다.

또 “그때 후농 선생께서 하셨던 그와 같은 결단과 열정과 희생이 지금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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