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10일 강남대학교 샬롬관 소극장에서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그림 속으로 떠나는 미술여행’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자녀 교육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으며 ‘명화로 보는 재미있고 쉬운 미술 심리학’이란 주제로 정광채 서울미술협회 이사가 강의했다.
동일 시간대 전체 5회의 연속성 있는 이번 아카데미는 4번의 강의와 1회의 미술관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영란 강남대학교 입학처장은 “2017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시점에 용인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기석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의 주체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라고 이야기 하는 요즘 학부모의 역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그림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내 아이가 아닌 우리의 아이 용인의 아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2017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2016년부터 권역내 학부모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마을교육공동체적 관점에서 지역사회 협력·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강남대가 함께 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지난해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부,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C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