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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신규 자활근로사업으로 개소한 다회용기 세척사업과 세탁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면서 금년 자활근로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자의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를 고려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은 예비군 훈련장을 추가 수요처로 발굴하여 다회용기 도시락용기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흰여울세탁’은 소방방화복에 이어 산단 작업복 전문세탁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상반기 중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주전부리(누룽지·부각 제조판매) ▲더클린(청소·방역) ▲미태리(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총 1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40여 명의 참여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가 위탁 지원하고 있는 순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 규모평가에서 ‘등급 상향’, 성과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비를 추가 배정받는 성과가 있었다.

한편 순천시는 일반 노동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6개월 이상 근속 참여자에게 1인 40만원 한도 내 건강검진비를 지급하고 자활근로참여자들의 자립활동과 안정적인 근로생활을 지원한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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