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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신대도서관 전경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남지역 22개 시·군 5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인력, 공간 구성, 서비스, 협력사업, 경영계획 등 7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신대도서관은 장서의 충실성과 공간 및 시설 혁신, 프로그램 참여 증가율, 정보기술 기반 서비스,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대도서관은 지난 한 해 동안 24만 권의 도서가 대출되고 38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신트럴파크 올림픽’, ‘북크닉’, ‘달빛 음악회’ 등 도서관 시그니처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신대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초 문화 인프라로서 도서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대도서관은 지난 2021년 개관 이후 지역 문화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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