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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12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대전·충남 지역)’을 개최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12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대전·충남 지역)’을 개최했다.

대전·충남지역 범국민 추진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목표로 교통안전문화 개선 활동에 나선다.

발대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을 비롯해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참석했다.

또한 서산시청, 서산시의회, 서산경찰서, 손해보험협회, 교통 관련 시민단체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범국민 추진단은 관계기관과 함께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범국민 추진단의 출범을 알리는 터치버튼 점등 세레모니를 통해 지역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TS는 서산시, 서산경찰서,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서산 지역 교통안전 개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서산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은 ▲(서산시)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및 안내 지원 ▲(서산경찰서) 사업 지원자(차량) 적격 여부 확인 ▲(손해보험협회) 사업 예산 지원 등 사업 총괄 및 안전장치 장착 제도화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업참여 대상자 모집 및 장치 효과분석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국회 교통안전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 의원은 “교통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포럼 주도하에 교통안전 비전제로 주요 과제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시 이완섭 시장은 “이번 교통안전 개선사업 협약을 통해 지원될 고령운전자 페달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사업으로 노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교통안전 비전제로’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서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굳건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경찰서 황정인 서장은 “오늘 이 자리가 고령자 교통안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경찰 또한 교통안전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며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은 “대전·충남 지역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지역 교통안전이 더욱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손해보험협회는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활동이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S 민승기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은 “이번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출범은 지역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로 매우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TS는 첨단안전장치 도입효과가 높은 장치를 우선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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