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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고령층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전…지역 맞춤형 예방대책 강화

NSP통신,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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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구역 확대·안전용품 보급 등 추진…어르신 사망사고 감소에 집중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 = 전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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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사진 = 전남경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고령층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종합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예방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사망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상당수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 보다 집중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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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 유형과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안전운전 의무 위반과 보행 중 사고가 주요 원인으로 확인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전통시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어르신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마을 이장을 교통안전 홍보 역할을 수행하는 ‘교통안전반장’으로 위촉해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령 운전자의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을 확대하고 농기계와 보행보조용 의자차에는 야간 식별이 가능한 LED 경광등을 설치해 교통안전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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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마을 방송을 활용한 교통안전 안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야광지팡이와 형광조끼 등 시인성을 높이는 안전용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로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노인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구간 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사고 다발 구간에는 신규 시설 설치와 노후 시설 교체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고령층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설 개선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향상이 중요하다”며 “외출 시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하고 도로 횡단 전 좌우를 충분히 살피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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