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하위직 직원들, 괴롭힘에 잇따라 정신과 치료·휴직
과거 비위 묵인 대가 데이트 요구 및 정치권 유착 의혹까지 제기
감사실장 “갑질·괴롭힘 자체 조사 없었다” 인정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청 소속 A팀장을 둘러싼 과거 ‘직장 내 갑질’ 및 사적 권한 남용 의혹들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지역 공직 사회 내 논란이 재확산 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A팀장의 권위적인 태도와 괴롭힘으로 인해 하위직 직원들이 잇따라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팀장은 지난 2023년 태인동 근무 당시 9급 직원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해당 직원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가 하면 2024년에도 또 다른 9급 주무관이 지속적인 괴롭힘을 호소한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질병 휴직을 신청하는 등 부하 직원들의 피해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취재 결과 A팀장의 권위적인 태도와 괴롭힘으로 인해 하위직 직원들이 잇따라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팀장은 지난 2023년 태인동 근무 당시 9급 직원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해당 직원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가 하면 2024년에도 또 다른 9급 주무관이 지속적인 괴롭힘을 호소한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질병 휴직을 신청하는 등 부하 직원들의 피해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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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 NSP통신 DB)
여기에 더해 과거 발생했던 권한 남용 의혹도 재차 수면 위로 올랐다.
제보에 따르면 당시 A팀장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공무직원의 남자친구가 폐기물 업체 종사자로 무게추를 조절해 이용료를 낮춘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정식 절차대로 처리하는 대신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해당 여성 공무직원에게 데이트를 요구키도 했다는 것. 이후에는 이 같은 정황을 알게 된 남자친구가 사무실로 찾아와 A팀장과 마찰을 빚는 소란까지 벌어졌다는 것이다.
A팀장은 취재과정에서 광양시의회 B 모 전 의장을 20년 동안 모셨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정치권 유착 의혹의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공무원이 정치인을 20년 동안 모셨다는 발언은 무슨 뜻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A팀장은 “20년 전 아파트 부도 사태 당시 주민들을 도우며 도움을 받은 인연일 뿐 정치적 목적의 유착은 전혀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갑질 의혹 등에 대해 A팀장은 “100% 결백하거나 0% 잘못했다고 말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나는 그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1년 전부터 제기된 갑질 의혹에 대해 대응하지 않은 것은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었다”며 노조 게시판 등에서 이어지는 비판 여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광양시 감사팀에서는 관련 의혹에 대해 별도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논란에 대해 광양시 감사실장은 “당시 업무적 외에 갑질이나 괴롭힘 등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없다”며 관련 조사가 없었음을 인정했다.
이처럼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처벌 기준이 마련돼 있음에도 정작 시 감사실이 이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직 사회 내부에서는 “솜방망이 처벌과 방관이 구조적 갑질을 키운 것 아니냐”며 과거 사건들에 대한 명확한 재조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당시 A팀장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공무직원의 남자친구가 폐기물 업체 종사자로 무게추를 조절해 이용료를 낮춘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정식 절차대로 처리하는 대신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해당 여성 공무직원에게 데이트를 요구키도 했다는 것. 이후에는 이 같은 정황을 알게 된 남자친구가 사무실로 찾아와 A팀장과 마찰을 빚는 소란까지 벌어졌다는 것이다.
A팀장은 취재과정에서 광양시의회 B 모 전 의장을 20년 동안 모셨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정치권 유착 의혹의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공무원이 정치인을 20년 동안 모셨다는 발언은 무슨 뜻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A팀장은 “20년 전 아파트 부도 사태 당시 주민들을 도우며 도움을 받은 인연일 뿐 정치적 목적의 유착은 전혀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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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광양시 감사팀에서는 관련 의혹에 대해 별도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논란에 대해 광양시 감사실장은 “당시 업무적 외에 갑질이나 괴롭힘 등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없다”며 관련 조사가 없었음을 인정했다.
이처럼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처벌 기준이 마련돼 있음에도 정작 시 감사실이 이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직 사회 내부에서는 “솜방망이 처벌과 방관이 구조적 갑질을 키운 것 아니냐”며 과거 사건들에 대한 명확한 재조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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