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creen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가 코마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상상인인더스트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는 과거의 ‘마린크레인’ 명가 명성을 되찾고 연내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제23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코마린 2023)에 참석한 이유도 DMC에서 사명을 바꾼 후 선주들에게서 잊혀졌던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고생 끝, 흑자 시작…영업이익 최대 10% 목표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NSP통신과 만난 김 대표는 “지난해까지 저가 수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자가 컸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민한 결과 이제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올해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이어졌던 적자 흐름의 가장 큰 원인은 조선소의 인력난으로 인건비가 두 배 가까이 상승해 제작 원가가 상당히 오른 것이었다. 이로 인해 상상인인더스트리는 2021년 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146억원까지 확대됐다. 또 저가 수주 역시 적자폭을 끌어올렸다.
김 대표는 “HD중공업과 이뤄졌던 컨테이너선 선박 중간 부분을 만드는 사업 계약을 너무 낮게 해 거기서 오는 적자가 엄청나게 심했다”며 “그 손실을 지난해 재무제표에 반영해뒀고 잘못된 계약도 지난 상반기 단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저희가 모든 아이템을 최소 영업이익 5%가 나지 않으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러한 방향대로 이어진다면 충분히 영업이익 5% 이상은 달성하고 최대 10%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고생 끝, 흑자 시작…영업이익 최대 10% 목표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NSP통신과 만난 김 대표는 “지난해까지 저가 수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자가 컸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민한 결과 이제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올해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이어졌던 적자 흐름의 가장 큰 원인은 조선소의 인력난으로 인건비가 두 배 가까이 상승해 제작 원가가 상당히 오른 것이었다. 이로 인해 상상인인더스트리는 2021년 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146억원까지 확대됐다. 또 저가 수주 역시 적자폭을 끌어올렸다.
김 대표는 “HD중공업과 이뤄졌던 컨테이너선 선박 중간 부분을 만드는 사업 계약을 너무 낮게 해 거기서 오는 적자가 엄청나게 심했다”며 “그 손실을 지난해 재무제표에 반영해뒀고 잘못된 계약도 지난 상반기 단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저희가 모든 아이템을 최소 영업이익 5%가 나지 않으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러한 방향대로 이어진다면 충분히 영업이익 5% 이상은 달성하고 최대 10%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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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screen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가 코마린 상상인인더스트리 부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상상인인더스트리)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 A/S 제공, 빠르면 내년 초
소극적인 영업으로 등을 돌린 해외 선주들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사후 서비스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선박의 주요 이동경로인 싱가포르에 A/S센터같은 거점 기지를 세우는 것.
김 대표는 “신조(Newbuilding)때 거두는 이익보다 무상 A/S기간이 끝난 뒤 유상 A/S로 발생하는 이익이 훨씬 좋다”며 “선박이 들어오는 지역에 직접 인력을 파견하거나 부품을 공급해 수리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리 조선이 많이 발달한 싱가포르에 A/S센터를 세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하니 선사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A/S센터에 어떤 아이템들을 구비해 놓을 것인가, 인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 해외 법인 형태로 설치를 하는 부분에서 따라야 할 해외 법규는 어떠한가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초 쯤 그 부분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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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인 영업으로 등을 돌린 해외 선주들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사후 서비스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선박의 주요 이동경로인 싱가포르에 A/S센터같은 거점 기지를 세우는 것.
김 대표는 “신조(Newbuilding)때 거두는 이익보다 무상 A/S기간이 끝난 뒤 유상 A/S로 발생하는 이익이 훨씬 좋다”며 “선박이 들어오는 지역에 직접 인력을 파견하거나 부품을 공급해 수리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리 조선이 많이 발달한 싱가포르에 A/S센터를 세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하니 선사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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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screen상상인인더스트리가 코마린에 참가해 ESG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적극적인 영업에도 놓치지 않는 ESG
상상인인더스트리가 이번 코마린에 참석한 이유는 말 그대로 ‘살아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상상인인더스트리가 지난해 대우조선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업체 상을 받았다”며 “하이망간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납기를 단 한번도 어기지 않았다. 품질과 납기를 지켰다는 이유로 수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지도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는 해외 선주들이 여전히 DMC와 상상인인더스트리를 동일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동남 마리크레인 약자인 DMC를 선주들은 다 알고 있지만 회사명이 바뀐 이후 선주들은 전혀 다른 회사, 신설회사라고 알고 있다”며 “선박같은 경우 한 번 항해를 하면 30년동안 운항을 하기 때문에 30년동안 크레인 A/S가 가능할 정도로 유서깊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저희가 판단을 잘못했고 영업을 강화하지 않아 단절됐었다”고 반성했다.
이에 김 대표는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 대표는 “크레인의 기술적인 면과 품질은 회사들이 다들 대동소이하고 성패를 가름하는 것은 영업력”이라며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강화했고 코마린에서도 이 부분을 좀 더 강조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해외 선주들의 관심이 ESG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도 놓치지 않았다. 때문에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이번 코마린 부스의 큰 부분을 ESG활동 홍보로 채웠다.
김 대표는 “요즘 저희 회사에 방문하는 세계적인 선사들이 꼭 ESG 이야기를 한다”며 “실제로 그들이 어떤 기자재 업체를 선정할 때에도 ESG를 얼마나 많이 하고 있냐를 묻는다”고 말했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휠체어 사용 아동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순천, 광양의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사회공헌 활동(S)을 해왔다.
또 친환경 경영(E)을 위해 ‘흄’이라는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용접을 하자마자 가스를 빨아들이고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했다.
이밖에 타 업체보다 앞서 외국인 인력을 위한 복지 혜택도 강화했다. 김 대표는 “정직원으로 베트남 인력이 많은데 이들을 위해 원룸 숙소를 제공하고 주말에도 세 끼를 지원한다”며 “한국인 직원들과 모든 고용 조건을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대비하는 시점에서 김 대표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흑자전환이고 내년에는 안정된 상태에서 볼륨을 키우고 이익도 현실화시켜 나가자고자 한다”며 “이번 코마린을 통해 저희들이 아직 죽지 않고 이 사업을 강력하게 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상인인더스트리가 이번 코마린에 참석한 이유는 말 그대로 ‘살아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상상인인더스트리가 지난해 대우조선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업체 상을 받았다”며 “하이망간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납기를 단 한번도 어기지 않았다. 품질과 납기를 지켰다는 이유로 수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지도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는 해외 선주들이 여전히 DMC와 상상인인더스트리를 동일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동남 마리크레인 약자인 DMC를 선주들은 다 알고 있지만 회사명이 바뀐 이후 선주들은 전혀 다른 회사, 신설회사라고 알고 있다”며 “선박같은 경우 한 번 항해를 하면 30년동안 운항을 하기 때문에 30년동안 크레인 A/S가 가능할 정도로 유서깊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저희가 판단을 잘못했고 영업을 강화하지 않아 단절됐었다”고 반성했다.
이에 김 대표는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 대표는 “크레인의 기술적인 면과 품질은 회사들이 다들 대동소이하고 성패를 가름하는 것은 영업력”이라며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강화했고 코마린에서도 이 부분을 좀 더 강조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해외 선주들의 관심이 ESG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도 놓치지 않았다. 때문에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이번 코마린 부스의 큰 부분을 ESG활동 홍보로 채웠다.
김 대표는 “요즘 저희 회사에 방문하는 세계적인 선사들이 꼭 ESG 이야기를 한다”며 “실제로 그들이 어떤 기자재 업체를 선정할 때에도 ESG를 얼마나 많이 하고 있냐를 묻는다”고 말했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휠체어 사용 아동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순천, 광양의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사회공헌 활동(S)을 해왔다.
또 친환경 경영(E)을 위해 ‘흄’이라는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용접을 하자마자 가스를 빨아들이고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했다.
이밖에 타 업체보다 앞서 외국인 인력을 위한 복지 혜택도 강화했다. 김 대표는 “정직원으로 베트남 인력이 많은데 이들을 위해 원룸 숙소를 제공하고 주말에도 세 끼를 지원한다”며 “한국인 직원들과 모든 고용 조건을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대비하는 시점에서 김 대표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흑자전환이고 내년에는 안정된 상태에서 볼륨을 키우고 이익도 현실화시켜 나가자고자 한다”며 “이번 코마린을 통해 저희들이 아직 죽지 않고 이 사업을 강력하게 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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