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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씨앤지하이테크(264660)의 지난해 매출구성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81%를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크다.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해서 작년 글로벌 메모리업체들의 설비투자금액은 284억불로 이전 고점인 2007년의 1.7배가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수요 둔화에 따라 올해 설비투자 계획이 축소 재조정되고 있어 올해 씨앤지하이테크의 수주를 예측하기에 불확실성이 많다.
그래도 상반기 삼성전자 18라인,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System IC 1단계, 하반기 삼성전자 평택 P2L 신공장 인프라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하반기 SK하이닉스의 청주 M15 및 우시 C2F 2단계 공사는 시황에 따라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하반기 수요 개선 여부를 확인해 가며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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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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