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12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4주 간 ‘10대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카운슬링’이라는 주제의 학부모 온라인 강연회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회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주관교육청으로 교육부 및 열린의사회와 협력해 운영하는 위(Wee)닥터 시범 사업(정신과 전문의 원격상담ㆍ자문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회는 학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아ㆍ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12일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의 ‘우리 아이 학업 스트레스’ 강의를 시작으로 7명의 정신건강 전문의가 사춘기 자녀의 이해, 사이버 폭력의 예방과 대처, 우리 아이 성교육,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강연 참여 희망 학부모는 오는 11월4일까지 4주간 총 12회차 일정으로 매주 화,수,목 오전 10시 ‘랜선 위(Wee)클래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연이 끝난 영상은 ’위(Wee)닥터‘ 유투브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 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한이 따르면서 가정 내에서 부모-자녀간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며 “온라인 강연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와 소통을 늘리고, 자녀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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