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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금융결제원에 신분증 진위확인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 요청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3-05-19 09:07 KRX7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사장 김명화)은 금융결제원에 서비스 중인 신분증 진위 확인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2022년 9월 관계기관 합동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시 본인확인 강화를 위해 ‘신분증 사본 제출’을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은 반드시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금융결제원)으로 진위여부를 검증해야 한다. 또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되, 자체 도입이 어려운 금융회사는 금융결제원을 통한 안면인식 시스템(개발 예정)을 활용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에 소속된 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이에 대한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은 안면인식 시스템 선정을 위한 입찰 및 BMT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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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의 경우 한국인식산업(주)이 제공하고 있지만, 적법한 절차 없이 (주)알체라도 테스트란 명목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알체라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알체라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정보를 금융결제원과 행공망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찰청, 외교부의 정보 확인을 통해 진위 확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3가지의 신분증 정보를 진위 확인하여 제공하고 있는 회사는 알체라가 유일하다고 홍보한다.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 금융결제원에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 업체 선정에 대한 입찰 및 BMT 과정에 대한 절차와 RFP정보공개를 공문으로 요청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조합 측 관계자는"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 발주에 대한 입찰 및 BMT를 진행한 과정을 확인해 보려 했으나 금융결제원 및 조달청 입찰 정보 어디에서도 해당 내용이 확인되지 않아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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