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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채 광양읍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주차요금 때문에 건강권 포기해야만 하는 광양시민들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8-04 09:31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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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 3000원 때문에 시민 건강권과 산림문화 혜택 향유 할 수 없는 실정

NSP통신-허형채 광양읍발전협의회 운영위원
허형채 광양읍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로 황톳길 걷기가 유행하고, 공영TV 프로그램에서 맨발 걷기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맨발 걷기에 관심이 쏠리고 동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울산 황방산 황톳길이 유명하다는 소문으로 하루에 2000명, 많을 때는 4000명이 찾는다.

울창한 숲,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살려 국민의 정서함양 및 보건휴양에 기여 할 목적으로 영험하고 아름다운 백운산 기슭에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산림휴양에 필요한 시설로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조에 규정한 시설로 휴양림 안에서 시설물을 사용하는 사람으로부터 사용료를 징수하는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에 의해 주차장 시설료 1일 소형·중형 차량 3000원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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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자연휴양림'에 황톳길이 잘 조성돼 광양시민들 중 매일 이곳을 이용하면서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한 삶과 질병의 치유에 매달리면서 자연의 혜택과 함께 맨발을 통해 대지의 기운을 흠뻑 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이 많다.

그런데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에 의한 주차 사용료 3000원 징수 관계로 고지혈증, 암, 고혈압, 당뇨, 아토피 등의 각종 난치병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건강을 찾기 위해 경제 능력이 없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에서 매일 이용시 월 9만원 부담 때문에 광양시민들의 건강권과 산림문화 혜택을 향유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물론 걸어서 들어가면 무료이지만 노약자들과 몸이 아프신 시민들이 '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경사도가 있는 황톳길까지는 오르막길은 거리가 있어 올라가기 힘들어한다.

허형채 광양읍발전협의회 운영위원은"모든 시설이 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게 개선될 수 없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충분한 대안을 찾을 수 가 있을 것인데, 민원을 제기하면 긍정적인 마인드 보다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어렵고 안 된다는 말을 먼저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나이 들어 본인들 건강을 회복하고자 각종 질병에 시달린 환자분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광양시가 시민을 위해 조성한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자 하는데 사용료(주차요금) 부담 때문에 건강권을 포기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광양시 의원님들께서 좋은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이러한 다수의 민원이 있어 시민의 봉사자를 자칭하는 시의원 몇분들에게 카톡으로 내용을 공유하였으나 알아보고 연락하는 의원님과 조례를 찾아보는 의원님, 그리고 깡그리 무시하는 의원님들 시민중심 봉사자로서 행동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를 개정해 제8조 사용료 등 면제·감면기준에 의한 65세 이상 어르신 감면을 해주던가 아니면 주차료 일 3000원 보다는 광양시민은 2시간 무료로 하고 시간별 500원이든 1000원씩 올리든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 최고의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지친 시민의 보건휴양, 정서함양, 산림교육 등 치유의 공간으로 서비스를 받으면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광양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읍 서천 운동장에도 아침 저녁으로 40~50명 정도 맨발 걷기를 하면서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접근성 있는 곳에 황톳길이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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