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이 팀 기반 FPS게임 더 파이널스(개발 엠바크 스튜디오)의 국내 e스포츠 리그를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최강자전과 챔피언십 체계를 탈피하고 시즌별 ‘서킷(Circuit)’ 방식으로 운영되는 연간 리그 구조를 도입했다.
각 시즌 단위로 진행되는 서킷에 참여한 팀은 서킷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에 개최될 그랜드 파이널에는 누적 포인트 점수가 높은 팀들이 진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 방식도 변경했다. 기존 3인 4개 팀이 동시에 난전을 펼치는 캐시아웃 월드투어 룰 대신, 3대3 두 팀이 맞붙는 캐시아웃 최종 라운드 룰을 도입했다.
승패는 누적 캐시가 아닌 각 라운드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3판 2선승 또는 5판 3선승제로 운영된다. 또 경기 전 맵과 주특기, 가젯을 금지할 수 있는 밴픽 시스템을 적용해 전략적 요소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매 서킷의 개막을 알리는 서킷 오프닝 이벤트 매치도 개최한다.
첫 번째 서킷은 4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진행되는 이벤트 매치로 시작되며, 5월 3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본격적인 메인 매치가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0일까지 오프닝 이벤트 매치에 4월 25일까지는 메인 매치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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