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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검찰이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이 장남이 최대주주로 있는 레미콘 원자재 업체 제품을 시세보다 비싸게 구매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정 회장과 전·현직 임직원 주거지 및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과 동시에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 정 회장 압수수색…‘부당지원’ 수사

삼표산업이 계열사에 부당지원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총수 일가를 대상으로 한 배임 혐의 수사가 본격화된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정 회장의 자택과 삼표산업 본사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삼표산업이 2016~2019년 동안 장남 정대현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에스피네이처에 정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레미콘 원자재를 구매해 약 75억원의 부당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트업과 복지시설 도색 작업 실시해

S-OIL이 과거 투자한 친환경 페인트 스타트업 EUCNC와 함께 서울 마포구 복지시설에 단열·차열 페인트를 시공했다. 총 5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벽화 도색, 안전 개보수 등으로 확장됐다. S-OIL은 ESG 실천의 연장선으로 스타트업 기술을 복지 현장에 연결하는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아동복지시설에 도색 지원을 한 바 있다.

◆해외 주요 플랫폼과 상담회…수출도 ‘AI 시대’

한국무역협회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해외 주요 플랫폼과 국내 기업 간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아마존, 알리바바, 쇼피 등이 참석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AI 없이 수출도 어렵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AI 기반 상품추천, 자동 번역, 구매자 타겟팅 등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상담 건수는 하루 동안 260여 건이 진행됐다.

◆MADEX 2025서 첨단 미래형 함정 17종 공개

한화오션이 오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형 함정 17종을 선보인다. 전기추진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구축함부터 무인복합전투체계 지휘함,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잠수함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설계 및 유지보수 시스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L-SAM-II용 고도 요격 레이다 개발 착수…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한화시스템이 L-SAM-II 상층요격용 레이다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약 547억원.
이번에 개발될 레이다는 기존 천궁이나 L-SAM에 적용된 체계보다 탐지 성능과 정밀도가 강화된 버전으로 고고도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요격 유도를 맡는다. 한화시스템은 이로써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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