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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임원 12명 자사주 4.6억원어치 매입…“중장기 성장·신뢰 바탕 이뤄져”

NSP통신,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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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323410) #자사주

6월부터 두 달간 2만1100주 장내 매수

반기 순익 3280억 최대…밸류업 목표 재확인

카카오뱅크 본사 전경 (사진 =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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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본사 전경 (사진 = 카카오뱅크)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최근 두 달간 카카오뱅크 임원진 12명이 자사주 2만1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준 전체 매입 금액은 4억6483만원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지난 6월부터 8월 12일까지 카카오뱅크 임직원 자사주를 매입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신뢰,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은 개선 흐름이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난 328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1조6483억원 비이자수익은 5895억원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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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비은행 여신 분야로 진출을 예고했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다.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태국 가상은행 뱅크X ▲몽골 MCS그룹과의 협력 등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는 중이다.

목표는 2024년 발표한 밸류업 전략에 담겨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자산 100조원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을 제시했으며 여신과 수수료·플랫폼 자금운용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이자와 비이자수익의 균형 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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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간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28.6% 줄었고 채권매각이익 감소로 비이자이익이 68% 급감했다.

다만 성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2분기 말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67조1100억원으로 증시 활황에 따른 자금 이동으로 전분기보다 2조2460억원 줄었고 가계대출 증가폭도 2340억원에 그쳤다.

임원 자사주 매입은 통상 주가 저평가 인식과 책임경영 신호로 읽힌다. 다만 4억원대 규모는 시가총액 대비 크지 않아 실질적 수급 효과보다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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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임원진의 신뢰가 담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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