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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학,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3D 퍼즐 제작…지역 역사교육 콘텐츠 확대

NSP통신,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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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산성 삼층석탑 이어 두 번째 국가유산 교구 개발…체험형 학습으로 역사 이해 높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입체퍼즐 (사진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양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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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입체퍼즐 (사진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양지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양지회(광양참학)가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용 3D 입체퍼즐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광양 중흥산성 삼층석탑’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교구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소재로 했다.

이번 퍼즐은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 있는 정병욱 가옥의 외형을 입체적으로 구현했으며 조립 과정에서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퍼즐에는 당시의 역사를 상징하는 세 가지 요소가 담겼다. 마루 밑 항아리는 윤동주 시인의 육필 원고가 숨겨졌던 사실을 표현했고 지붕에는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상징하는 문구를 넣었다. 또 윤동주와 정병욱의 사진도 함께 배치해 두 사람의 우정과 헌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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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학은 지난해 제작한 중흥산성 삼층석탑 입체퍼즐 역시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교구도 학생들의 지역사 학습과 문화유산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체험 수업에 참여한 광양백운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책으로만 배울 때보다 퍼즐을 직접 조립하면서 원고가 어떻게 보존됐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 지역에 담긴 역사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참학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정병욱 선생의 용기와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기억하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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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학은 앞으로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입체퍼즐을 보급하고 국가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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