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주요 뉴스는 다우존스 팩티바에 다국어로 제공됩니다.
우리는 독자가 구독할 수 있는 기사를 씁니다.
9~12월 전국 170개교 4만명 체험형 연극…160개 학급 예방 교재 배포
카카오뱅크 5억5000만원 후원…“도박은 금융 범죄로 이어지는 사회문제”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카카오뱅크가 교육부·금융감독원·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대상 불법도박 및 금융피해 예방 교육 프로젝트 ‘제로라운드(0% Round)’를 본격 가동한다.
fullscreen
청소년 예방 프로젝트 ‘제로라운드’ 추진 개요 및 기관별 역할·프로그램 현황 (표 = NSP통신)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최은옥 교육부 차관·박지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로라운드’는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도박 중독과 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카카오뱅크와 푸른나무재단이 지난해부터 함께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푸른나무재단에 5억5000만원을 전달하며 교육 사업을 후원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도박 예방 체험형 연극 ▲예방 교재 배포 ▲도박 자가진단 테스트 ▲도박 예방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fullscreen
카카오뱅크 본사 전경 (사진 = 카카오뱅크)
기관별 역할도 명확히 나뉜다. 교육부는 ‘제로라운드’ 참여 희망 학교 모집·선정 등 교육 현장 연계를 담당하고 금융감독원은 금융피해 예방 교육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푸른나무재단은 체험형 연극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 전반을 기획·운영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체험형 연극은 승률이 0%에 불과한 도박의 비합리성과 청소년 금융 피해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공연 이후 학생들이 직접 소감을 나누고 토론하는 참여형 교육이 이어진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70개 학교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160개 학급 약 4000명의 학생에게는 건전한 게임과 불법도박의 차이, 도박 중독 대처 방법 등을 담은 예방 교재도 배포한다. ‘제로라운드’를 통해서는 도박 자가진단 무료 테스트와 도박 예방 가이드라인 이용이 가능하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청소년 도박이 금융 피해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임을 강조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갖고 스스로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