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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중국 식품기업과 손잡고 K-농산물 해외시장 공략 시동

NSP통신, 김성철 기자
KRX7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리홍웨이 회장 #고흥군 죽암농장 #K-농산물

고흥 농업기업 현장 찾아 한·중 합작 가공·수출 모델 논의…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확대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종욱 죽암농장 회장(왼쪽에서 네번째),‘둥바오식품’리홍웨이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광양경자청과 죽암농장 관계자들 기념사진 찰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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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광양경자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종욱 죽암농장 회장(왼쪽에서 네번째),‘둥바오식품’리홍웨이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광양경자청과 죽암농장 관계자들 기념사진 찰영 (사진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양)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중국 식품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전남 고흥의 농업 현장을 찾아 K-농산물의 해외 수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안후이성 소재 식품기업인 둥바오식품의 리홍웨이 회장을 초청해 고흥군 죽암농장을 방문하고 국내 농산물의 공동 가공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광양경자청이 중국 허페이시에서 진행한 투자유치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당시 광양경자청은 둥바오식품을 찾아 한국산 농식품의 가공 및 수출 가능성을 협의했으며 이번에는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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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설립된 둥바오식품은 냉동조리식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에는 광양만권에 바오푸드(BaoFood)를 설립해 국내 농식품 수출입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방문한 죽암농장은 벼 재배와 한우 사육, 도정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고흥의 대표 농업기업이다. 죽암건설과 죽암M&C, 죽암F&C 등 계열사와 연계한 6차 산업 기반을 구축하며 생산부터 가공까지 아우르는 농업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양측은 현장에서 국내에서 생산한 채소류 등을 가공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둥바오식품이 보유한 해외 유통망과 국내 농업기업의 생산 역량을 결합해 K-브랜드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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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홍웨이 둥바오식품 회장은 “한국산 농산물은 일본 시장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만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수출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K-푸드의 세계적인 호응에 힘입어 농산물 가공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 농업기업과 중국 식품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외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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