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경막하혈종 중경막동맥 색전술을 위한 생분해성 색전 미세구의 첫 인체 적용 평가’

에스포항병원 뇌혈관센터 김영수, 진선탁 신경외과 전문의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신경중재수술학회 제23차 연례학술대회에서 생분해성 미세구 만성 경막하 혈종 색전술 첫 인체 결과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진선탁(좌), 김영수(우) 전문의 (사진 =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뇌혈관센터 김영수, 진선탁 신경외과 전문의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신경중재수술학회(Society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 SNIS) 제23차 연례학술대회에서 생분해성 미세구 만성 경막하 혈종 색전술 첫 인체 결과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진선탁 전문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만성경막하혈종 중경막동맥 색전술을 위한 생분해성 색전 미세구의 첫 인체 적용 평가(First-in-human Evaluation of a Biodegradable Embolic Microsphere for Middle Meningeal Artery Embolization in Chronic Subdural Hematoma)’의 주제로 중간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만성경막하혈종 치료에서 시행되는 중경막동맥 색전술 시 혈관을 영구적으로 폐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임상적 의문에서 출발했다. 현재 중경막동맥 색전술은 혈종 외막으로 공급되는 혈류를 차단해 염증과 반복 출혈의 악순환을 억제하는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존 색전 물질은 혈관을 영구적으로 막아 장기적인 혈류 차단을 유도한다. 연구진은 혈종 외막에서 발생하는 염증과 출혈의 반복 과정이 일정 기간만 차단되더라도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반드시 혈관을 영구적으로 폐색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에 일정 기간 혈류를 차단한 후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혈관의 재개통을 허용하는 생분해성 미세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넥스피어(Nexsphere)'는 균일한 크기로 제조된 생분해성 색전 미세구로 기존에는 간종양 색전술과 자궁동맥 색전술 등 말초혈관 영역에서 사용돼 왔다. 연구에서는 직경 300~500㎛ 크기의 미세구를 중경막동맥 색전술에 적용했다.
해당 미세구는 일정 기간 혈관을 폐색한 뒤 점차 분해되도록 설계됐으며 전임상시험에서는 미세구가 분해된 이후 혈관이 다시 개통되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전향적·단일기관·단일군 방식으로 설계된 최초의 인체 적용 타당성 연구다. 전체 목표 등록 환자는 15명이며 이번 학회에서는 최초 등록 환자 10명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대상자는 모두 천공배액술 또는 개두술 이후 만성경막하혈종이 재발한 환자로 증상이 있거나 영상검사에서 혈종이 증가한 사례를 포함했다. 연구 결과는 안전성과 기술적 성공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총 15개의 중경막동맥 영역 모두에서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시술 후 30일 동안 시술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신경학적 악화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환자에서 수정랭킨척도(modified Rankin Scale, mRS)가 시술 전과 비교해 유지되거나 개선됐으며 영상검사에서는 혈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이 확인됐다.
특히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시술 후 8주 이내 혈종 부피가 50% 이상 감소했으며 추적관찰 기간 동안 계획되지 않은 추가 수술이나 응급 구제수술이 필요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임상 증상 역시 전반적으로 호전됐고 대표 증례에서도 연속 CT 추적검사를 통해 혈종이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생분해성 미세구가 체내에서 분해된 이후 혈관이 다시 개통될 가능성도 전임상시험과 환자 영상검사를 통해 함께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전문의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만성경막하혈종의 염증과 반복 출혈의 악순환을 차단한 이후에도 중경막동맥을 영구적으로 폐색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이라며 “초기 결과에서는 생분해성 미세구를 이용한 중경막동맥 색전술이 기술적으로 시행 가능했고 영상학적·임상적으로도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진선탁 전문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만성경막하혈종 중경막동맥 색전술을 위한 생분해성 색전 미세구의 첫 인체 적용 평가(First-in-human Evaluation of a Biodegradable Embolic Microsphere for Middle Meningeal Artery Embolization in Chronic Subdural Hematoma)’의 주제로 중간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만성경막하혈종 치료에서 시행되는 중경막동맥 색전술 시 혈관을 영구적으로 폐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임상적 의문에서 출발했다. 현재 중경막동맥 색전술은 혈종 외막으로 공급되는 혈류를 차단해 염증과 반복 출혈의 악순환을 억제하는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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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 사용된 '넥스피어(Nexsphere)'는 균일한 크기로 제조된 생분해성 색전 미세구로 기존에는 간종양 색전술과 자궁동맥 색전술 등 말초혈관 영역에서 사용돼 왔다. 연구에서는 직경 300~500㎛ 크기의 미세구를 중경막동맥 색전술에 적용했다.
해당 미세구는 일정 기간 혈관을 폐색한 뒤 점차 분해되도록 설계됐으며 전임상시험에서는 미세구가 분해된 이후 혈관이 다시 개통되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전향적·단일기관·단일군 방식으로 설계된 최초의 인체 적용 타당성 연구다. 전체 목표 등록 환자는 15명이며 이번 학회에서는 최초 등록 환자 10명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대상자는 모두 천공배액술 또는 개두술 이후 만성경막하혈종이 재발한 환자로 증상이 있거나 영상검사에서 혈종이 증가한 사례를 포함했다. 연구 결과는 안전성과 기술적 성공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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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시술 후 8주 이내 혈종 부피가 50% 이상 감소했으며 추적관찰 기간 동안 계획되지 않은 추가 수술이나 응급 구제수술이 필요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임상 증상 역시 전반적으로 호전됐고 대표 증례에서도 연속 CT 추적검사를 통해 혈종이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생분해성 미세구가 체내에서 분해된 이후 혈관이 다시 개통될 가능성도 전임상시험과 환자 영상검사를 통해 함께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전문의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만성경막하혈종의 염증과 반복 출혈의 악순환을 차단한 이후에도 중경막동맥을 영구적으로 폐색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이라며 “초기 결과에서는 생분해성 미세구를 이용한 중경막동맥 색전술이 기술적으로 시행 가능했고 영상학적·임상적으로도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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