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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합친다…자산 55조 대형사로 도약

NSP통신,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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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 #동양생명(082640)

2027년 하반기 통합 출범…11일 동양생명 완전자회사화

비은행 강화 승부수…K-ICS 확보·CSM 축적이 과제

우리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 = 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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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 = 우리금융)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을 공식화하고 2027년 하반기 총자산 55조원 규모의 통합 생명보험사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1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025년 7월 1일 두 보험사를 계열사로 편입한 데 이어 이달 11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동양생명을 100% 완전자회사로 만들었다. 통합 작업에는 이날부터 본격 착수한다.

배경에는 사업 포트폴리오 문제가 있다. 우리금융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은행 의존도가 가장 높아 비은행 부문 강화가 오랜 과제로 지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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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는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육성된다. 우리금융은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당면 과제는 자본건전성이다. 우리금융은 통합 보험사의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K-ICS) 확보를 우선 목표로 내걸었으며 미래이익의 원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을 쌓아 시장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행 방안은 세 갈래다. 우리금융은 ▲양사 강점 결합을 통한 통합 시너지 극대화 ▲인공지능(AI) 투자로 영업지원·경영관리 프로세스 혁신 ▲초고령화 대비 요양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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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관계자는 “보험업은 초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자본건전성 규제·계리가정 강화로 큰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통합으로 그룹 보험부문이 크게 도약해 사업포트폴리오의 균형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혁신기술과 따뜻한 금융서비스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보험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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