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은 지난 2016년부터 아세안 사이버대학(ASEAN Cyber University, ACU) 프로젝트의 사무국으로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세안 대학 연합(ASEAN University Network, 이하 AUN)과 함께 아세안 10개국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을 위한 교육과정 선호 주제 수요 조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K-고등교육 확대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공모를 진행했다.
케리스는 지난 6월 30일 아세안 대학 간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국내 5개 대학(강원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용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학교는 베트남 타이빈의과대학교, 다낭동아의과대학교와 응급처치 교육과정 △부산디지털대학교는 미얀마 정보기술대학교, 양곤컴퓨터대학교와 빅데이터 활용 교육과정 △용인대학교는 태국 쭐라룽껀대학교와 태권도 교육과정△원광디지털대학교는 라오스 삼동백천기술대학교와 세계관광지리자원 교육과△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아세안 10개국 대상 산업별 디지털 전환의 적용과 이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위 교육과정 콘텐츠는 케리스가 운영 중인 ACU 플랫폼에 탑재해 아세안 10개국 수강생뿐만 아니라 국내외 모든 학습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케리스 정제영 원장은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K-고등교육의 우수 콘텐츠를 아세안 10개국에 더욱 활발히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 간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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