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아원(대표 김기환)은 최근 대구에서 자영베이커리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나카가와 카즈미 선생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2월 첫 회를 시작으로 70회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동네 빵집과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는 콘셉트 아래 ‘상생(相生)’을 주제로 진행했다.
세미나 대상은 자영베이커리의 운영자 및 파티쉐이며, 프로그램은 ‘밀과 밀가루 교육’과 실습 및 업체 니즈에 맞춘 ‘제빵 시연 및 설명’ 등 총 2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실제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시연해 호응이 컸다고 동아원 측은 설명했다. ‘천연 효모 발아현미 식빵’과 ‘포카치아’ 등 인기 제품의 레시피 공유뿐 아니라 밀가루 사용기준과 비용 계산법 등도 함께 설명해 제품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동아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수강생들에게 보다 더 다양한 제빵 테크닉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수강생들이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제빵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의 강연자인 나카가와 카즈미(中川 一巳 · KAZUMI NAKAGAWA) 교수는 현재 한국제분·동아원 제빵 기술고문으로 제품 기술지도와 연구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외 싱가폴·대만 등에서도 제빵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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