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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뮤직 공식 홈페이지)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아이유가 히트곡 ‘좋은 날’을 록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여 화제다.

아이유는 지난 11일 진행된 MBC뮤직 ‘리얼모던콘서트’(이하 ‘리모콘’)의 스물 한 번째 게스트로 ‘아이유 편’ 녹화에 참여해 60분 동안 특별 라이브 콘서트를 가졌다.

이 날 녹화에서 아이유는 ‘좋은 날’을 비롯해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의 자작곡 ‘복숭아’ 등 6곡을 라이브로 완창해냈다.

특히 아이유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좋은 날’을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춰 어쿠스틱한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불러 MC 루시드폴을 비롯한 현장 음악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녹화 후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에 “루시드폴 삼촌의 리모콘 녹화했어요. 이런 프로는 하루에 세 번씩 녹화해도 안 지칠 듯. 노래 잘 부른거 못 부른거랑 상관없이 기분 좋아요. 저는 노래 부를 때 역시 행복해요. 오늘 오랜만에 다시 느껴요”라는 소감 글을 남겨 ‘리모콘’ 출연에 뿌듯함을 내보였다.

‘리모콘’ 제작진은 ‘좋은 날’의 록 버전을 방송에 앞서 라이브 클립으로 제작, 15일 낮 정오 MBC 유튜브 사이트와 MBC플러스미디어 유튜브 사이트에 선 공개해 뮤지션으로 한층 성숙해진 아이유의 모습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의 라이브 콘서트는 오는 17일 밤 12시 MBC뮤직 ‘리모콘’을 통해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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