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슈스케4’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정준영과 배우 고은아가 장난기 가득한 다정한 모습과 대화로 화제다.
지난 19일 정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태까지 못 먹었던 걸 사주겠다며, 지갑 안 가져온 내 친구 은아라도 씹어 먹어야지”라는 멘션과 함께 두 사람의 엽기 포즈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준영은 입을 크게 벌리고 있으며, 고은아는 마치 정준영의 입속에 자신의 머리가 들어가 있는 듯 뒷 쪽에서 촬영 각도를 맞춰 주고 있다. 특히 고은아는 고개를 갸우뚱한 채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려내며, 즐거운 표정을 지어내고 있다.
고은아는 정준영의 멘션에 “여태 네가 뜯어 먹은걸 생각해봐. 준영아. 오늘은 계획적이었다”라는 장난스러운 반박글과 함께 앞의 사진과는 반대되는 설정이 담긴 또 다른 사진을 올려 재미를 주고 있다.
정준영-고은아의 친근한 셀카와 정감 넘치는 대화에 네티즌들은 “친구인지, 연인인지 정말 헷갈리네”, “우정이라고 하기엔 너무 다정한 거 아냐?”, “사진과 대화보니 연인 오해 살만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준영과 고은아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지낸 허물없는 친구 사이로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 톱3 생방송 경연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앞선 톱4 무대에서 미션곡으로 부른 ‘응급실’은 20일 발표된 몽키3(11월 2주차)와 소리바다(11월 3주차)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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