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우성이 ‘무릎팍도사’에서 전 연인 이지아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28일 한 매체는 정우성이 지난 23일 강호동이 복귀해 첫 녹화가 진행된 MBC ‘천기누설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 이지아와 연관된 이야기들을 솔직히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지아와 서태지의 비밀 결혼 보도 전 이미 프랑스 여행에서 이지아로부터 직접 들어 알고 있었다고 말해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것.
이같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우성과의 열애중 터진 이지아와 서태지 비밀 결혼 및 이혼소송의 충격적인 소식으로 당시 ‘정우성을 속였다’는 도덕적 비난을 네티즌들로부터 받아야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연인이었던 정우성이 적극적으로 사실을 밝혀 이지아를 감쌌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온적 태도를 보인데 대해 오히려 질타를 받아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무릎팍도사’ 측은 또 다른 매체에 “정우성이 이지아와 서태지 결혼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보도 내용은 너무 앞선 이야기이다"라며"방송 내용을 미리 공개할 수는 없지만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보도 내용을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정우성 이지아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서태지 결혼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왜 지금껏 그 사실을 밝히지 않고 이제서야 털어놓는거지?”, “이지아에 대해 살짝 얘기했는데 과장된게 아닐까?”, “무엇이 진실이든 본방 사수해야 알 것 같다”, “강호동 복귀에 정우성 이지아 언급, 시청률 기록내겠는 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호동 복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무릎팍도사’는 첫 손님으로 톱배우 정우성을 맞아 오는 29일과 12월 6일 2회 방송을 편성해 내보낸다. 정우성은 방송에서 최초로 가족이야기와 그의 험난했던 성장기, 그리고 가슴속 깊이 묻어 둔 숨은 이야기들을 풀어헤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