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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김병만, 장도연 따귀에 ‘고막파열’…제작진, “연기 중 벌어진 헤프닝” 해명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1-18 20:23 KRD7
#김병만 #장도연 #상류사회
NSP통신- (JTBC)
(JT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김병만이 녹화 도중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만의 부상소식을 전했다.

‘상류사회’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양세형과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 이국주가 참여한 ‘개그맨 특집’ 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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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병만은 후배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속 한 장면을 재연하던 중 사전에 합을 맞춰 준비했던 ‘몸개그’로 장도연에게 한 차례 뺨을 맞고 그대로 매트 위로 쓰러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직후 장도연에게 실제 따귀를 맞은 김병만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귀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 들어보는 등 이상유무를 자가진단해보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촬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녹화 후 귀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 김병만은 ‘고막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김병만의 예기치 않은 부상 소식을 전해들은 장도연은 당혹스러워하며 ‘정말 죄송하다’고 김병만에게 정중히 사과했고, 이에 김병만은 ‘열심히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후배 장도연을 도닥여 대인배 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병만-장도연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연기라고 하지만 장도연 너무했다”, “‘상류사회’도 출연자 건강이 먼저지 이같은 자극적인 사실로 시청률을 끌어올리려는 것은 얕은 수작”, “장도연 대체 얼마나 세게 때렸으면 고막파열까지” 등 다양한 반응으로 장도연의 과도한 연기와 제작진의 프로그램 홍보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상류사회’ 측은 해명을 통해 “(김병만의 고막파열 사건은) 김병만과 장도연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재미를 줄 수 있는 몸개그 연기를 보여주려다가 발생한 헤프닝이다”라며 “두 사람이 몸개그를 맞출 때 김병만이 장도연에게 ‘어설프게 때리면 웃기지 않기 때문에 세게 때려’라고 주문을 했는데 의도치 않게 볼이 아닌 귀쪽을 때려 이번 일이 발생케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병만은 당시 상황에 걱정스러워 하는 제작진에게 ‘귀가 멍할 뿐 별다른 통증이 없다’고 말해 안심했는데 다음 날 귀가 잘 안 들려 병원에 가 ‘고막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게됐다”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김병만은 현재 완치된 상태로 최근 녹화에 참여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김병만의 ‘고막 파열’로 논란과 제작진의 해명까지 부르게 된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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