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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재명 아들 500만원, 사실상 ‘봐주기’…맞서 싸우겠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5-30 11:30 KRX2
#국민의힘 #김문수 #이동호 #젓가락 #이재명

김용태 “진보여성단체 이중잣대 선택적 분노”
김용태 “2억 3000만원 불법 도박, 청년들 모욕”

NSP통신-3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평군 유세에서 어린이을 안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3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평군 유세에서 어린이을 안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장남 이동호씨에게 음란 문언 전시 등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상습도박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진 것이 드러나면서 국민의힘도 합동 공세에 나섰다. 특히 법조계에서 이를 두고 500만원의 벌금은 봐주기 수준이라는 지적을 내놓은 것에 대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힘과 시민들이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공인된 사실도 지우려는 민주당이 행정, 입법, 사법까지 장악하면 그 다음엔 어떤 진실을 조작하려 할까”라며 “이재명을 보호하려는 진보는 견고하나 위선의 방패막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김 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가평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우리는 진실은 묻히고 거짓이 활개치는 기묘한 현실을 마주했다”며 “우리가 직시해야 할 것은 이준석 후보의 발언 형식이 아니라 그에 대한 민주당의 위선적인 반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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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검찰 공소장에는 이 후보의 장남이 논란이 된 성적 표현을 포함한 네 차례의 음란 표현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적시돼 있다”며 “법원도 약식명령을 내린 사안을 거짓이라 우기는 이들은 국민을 무엇으로 보고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민주당은 급기야 논란 표현 대상이 남성이기 때문에 혐오는 아니라는 상식을 뒤흔드는 궤변까지 내놓았다”며 “이쯤되면 우리는 사실조차 지우려는 정당이 행정, 입법, 사법까지 장악하면 어떤 진실까지 조작하려 할 것인지 묻고싶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점잖은 척, 의연한 척 하면서 문제제기를 한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위선을 비판한 사람은 뭇매맞고 진실은 침묵 속에 묻히는 구조 속에 이재명 후보는 위선의 방패 뒤에 살아남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아들은 3년간 2억 3000만원을 도박에 태웠다”며 “부모에게 손 벌리는 것 조차 조심스러운 청년들에게 이보다 더 큰 모욕이 어딨나. 정의롭지 못한 기득권이 청년 앞에서 조롱하듯 웃는 현실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법조계에서 이재명 아들의 500만원 약식명령에 대해 ‘봐주기 논란’이 나온 것에 대해 “특정 검사를 탄핵하겠다, 특정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하며 입법이 사법위에 군림하는 것에 대해 국힘은 시민들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이동호씨는 상습도박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음란 문언 전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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