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블록체인 인프라 전략 투자 280억원…두나무 지분 추가 확보
두나무 지분 9.84%로 확대…반기순이익 462억원 그쳐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 CEO인덱스 주요 지표 (표 = NSP통신)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 체제가 NSP CEO인덱스 평가에서 종합 3.0점을 기록하며 ‘균형형 CEO’로 분류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글로벌 1위 실물연계자산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토큰증권(STO) 사업 기반 마련과 해외 결제 플랫폼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면서 혁신동력 부문에서 4점을 받았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Xangle)’에 100억원, 글로벌 Web3(탈중앙화 기반 차세대 인터넷) 전문기업 ‘크리서스(Kresus)’에 약 180억원을 전략 투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두나무 지분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기존보다 높아져 전체의 9.84%에 달하게 됐다.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의 핵심 배경에는 STO 제도화가 자리 잡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4일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당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략적·단계적 접근을 통해 주식과 채권 등 기존 금융상품도 토큰 방식으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한 토큰증권 법안은 2027년 2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
장 대표 체제에서 한화투자증권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화됐다.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에 나선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디지털혁신실을 디지털혁신부문으로 격상했다.
관련 인재 영입도 이어졌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전략혁신팀장과 글로벌투자실 상무 등을 역임한 손종민 미래전략실장(전무)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를 지낸 안인성 부사장도 영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글로벌 1위 실물연계자산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토큰증권(STO) 사업 기반 마련과 해외 결제 플랫폼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면서 혁신동력 부문에서 4점을 받았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Xangle)’에 100억원, 글로벌 Web3(탈중앙화 기반 차세대 인터넷) 전문기업 ‘크리서스(Kresus)’에 약 180억원을 전략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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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사업 확대의 핵심 배경에는 STO 제도화가 자리 잡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4일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당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략적·단계적 접근을 통해 주식과 채권 등 기존 금융상품도 토큰 방식으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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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 체제에서 한화투자증권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화됐다.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에 나선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디지털혁신실을 디지털혁신부문으로 격상했다.
관련 인재 영입도 이어졌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전략혁신팀장과 글로벌투자실 상무 등을 역임한 손종민 미래전략실장(전무)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를 지낸 안인성 부사장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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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에도 실적 ‘역성장’…STO 제도화 향방 ‘변수’

한화투자증권 CEO혁신동력 핵심 지표 (표 = NSP통신)
실적에서는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상반기 한화투자증권의 반기순이익은 461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664억7900만원) 대비 30.6% 떨어졌다. 다만 영업이익은 852억5300만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848억7000만원) 0.5% 늘었다.
증시 호황을 바탕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둔 일부 대형 증권사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업금융(IB) 부문 수익 감소와 배당수익 축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한화투자증권의 배당수익은 317억1800만원으로 동일 기간(417억9000만원) 대비 24.1% 줄었으며 지난해 상반기 140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IB 부문은 31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전략적 투자에 따른 지분평가이익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관계기업투자 장부금액은 1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장 대표 체제에서 4년 연속 무배당 기조도 유지하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밸류업이 강조되는 가운데 자본을 신사업과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하는 전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단기적인 배당보다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 유보를 통해 이익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디지털자산 전문 증권사로의 전환을 위해 확대해온 투자가 실제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지는 STO 제도화 이후 시장 형성 속도에 달렸다는 시각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STO 시장의 안착 여부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비한 증권사들은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관련 법·제도 정비가 진행 중인 만큼 판단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실효성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제도 명문화가 진행 중인 만큼 시행 이후 빠른 시장 적응을 꾀하기 위해 신사업을 통한 안정적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 호황을 바탕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둔 일부 대형 증권사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업금융(IB) 부문 수익 감소와 배당수익 축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한화투자증권의 배당수익은 317억1800만원으로 동일 기간(417억9000만원) 대비 24.1% 줄었으며 지난해 상반기 140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IB 부문은 31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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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장 대표 체제에서 4년 연속 무배당 기조도 유지하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밸류업이 강조되는 가운데 자본을 신사업과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하는 전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단기적인 배당보다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 유보를 통해 이익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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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STO 시장의 안착 여부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비한 증권사들은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관련 법·제도 정비가 진행 중인 만큼 판단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실효성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제도 명문화가 진행 중인 만큼 시행 이후 빠른 시장 적응을 꾀하기 위해 신사업을 통한 안정적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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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 CEO인덱스는 주요 상장기업 CEO의 경영 흐름을 주간 단위로 추적하는 기획기사다. 기업의 실적, 기업가치, 성장동력, 책임경영, 조직리더십을 중심으로 공시·IR자료·감독기관 자료·회사 공식자료 등을 살펴본다. 이 기획은 특정 CEO의 순위나 투자 판단을 제시하기보다, 업권별 경영 성과와 리스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독자에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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