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원자재 수급난·환율 불안 겹쳐… 제조업 현장 ‘갈수록 버겁다’

순천지역 제조업체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 100을 밑돈 93으로 집계됐다 (사진 = 순천상공회의소)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지역 제조업체들이 올해 3분기에도 부정적인 경기 흐름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 100을 밑돈 93으로 집계됐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최근 순천·구례·보성지역 내 주요 제조업체 9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BSI 지수가 93에 그친 것은 내수 부진과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 환율 변동 등 대내외 악재가 중첩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상반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업체가 57.1%에 달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발 덤핑 수출 공세와 미국의 관세 강화 기조까지 더해지며 제조 현장의 경영 부담이 한층 무거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구조적인 어려움도 드러났다. 순천지역 제조업체의 75.0%가 주력 사업이나 제품 시장이 이미 ‘성숙기’ 또는 ‘쇠퇴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들 중 74.1%는 역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거나 경쟁업체에 추월당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위기감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기업도 적지 않다. 현재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거나 검토 중이라는 응답이 60.7%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 역시 ‘담당 인력·전문 인재 부족(38.0%)’, ‘자금 조달의 어려움(33.3%)’,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29.2%)’ 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엄중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대책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다”며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석유화학과 함께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최근 순천·구례·보성지역 내 주요 제조업체 9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BSI 지수가 93에 그친 것은 내수 부진과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 환율 변동 등 대내외 악재가 중첩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상반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업체가 57.1%에 달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발 덤핑 수출 공세와 미국의 관세 강화 기조까지 더해지며 제조 현장의 경영 부담이 한층 무거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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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위기감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기업도 적지 않다. 현재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거나 검토 중이라는 응답이 60.7%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 역시 ‘담당 인력·전문 인재 부족(38.0%)’, ‘자금 조달의 어려움(33.3%)’,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29.2%)’ 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엄중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대책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다”며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석유화학과 함께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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